숏 스퀴즈(Short Squeeze)란?

2021. 6. 4. 08:14투자자가 봐야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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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미국 주식 Gamestop 사태에서 많이 언급 되었던 숏스퀴즈는 무엇일까.

 

숏 스퀴즈 (Short Squeeze)의 숏 (Short) 은 ‘공매도 (숏 포지션: Short Position) 전략’을 의미하며, 스퀴즈 (Squeeze)는 ‘뭔가 쥐어 짜낸다’는 의미이다.

 

해당 주식의 하락세에 베팅한 공매도 투자기관들은 갑작스런 주가 폭등에 막대한 투자 손실을 경험하게 되는, 다시 말하면, 숏 포지션 투자 세력들의 숏 커버링 (Short Covering)에 대한 비극적 시나리오가 바로 숏 스퀴즈 (Short Squeeze)라는 시장 이벤트이다.

 

이해를 돕기 위한 시퀀스를 얘기하자면,

 

공매도(short) -> 돌려줘야하는 주식의 저렴한 주가의 매도 물량 없음 -> 공매도 기관이 비싼 가격에 매수해서 갚아야함 -> 개미들이 비싸게 매도하는데로 받아서 "무조건" 갚는다. 

이런 일은 실제 사례로 가장 유명한 것은 2008년의 폭스바겐이다.

 

가장 알려진 Short Squeeze 사례. 2008년 10월 폭스바겐

 

 

숏 스퀴즈로 주가 폭등을 만들었으며, 포르셰는 폭스바겐 의결권 지분 74%를 장악했다고 밝혔고 이로 인해 주가가 급격하게 상승한 것이다. 이때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 주당 1005 유로를 지불해야 했다. 현재에서 과거의 주가 그래프를 보는 것이지만 좋은 사례 공부가 되어 현재와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지식이 쌓인다.

 

2020년 숏 스퀴즈로 테슬라가 유명한데, 테슬라 공매도를 하는 것을 공매도 하는 투자도 생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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