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2. 16:32ㆍ흥미로운 글
연구에서 주제는 자신이 평소 관심을 가지던 분야 또는 의문점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주제가 어느 정도 정해지면 관련 문헌을 찾아야 한다. 관련 문헌은 논문의 집행에 있어 효율성을 높여주며, 주장을 명확히 뒷받침할 근거를 제공한다.
그래서 주제를 성정하는 과정과 문헌을 찾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주제 선정 과정
관심사로부터 연구주제 찾기
- 자신이 가장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역에서 연구의 출발점을 찾는다.
- 탐구하고 싶은 관심분야를 4~5개 열거하고, 그 중에서 연구주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며 자료수집이 가능한 분야를 하나 선택한다.
주제의 폭 좁히기
- 주제선정이 완성되는 시점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너무 포괄적인 것을 피한다는 것이다. 즉, 너무 막연하거나, 거창하거나 또는 불명확한 것은 좋지 않다.
좁혀진 주제로부터 연구 질문 만들기
- 논문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주제가 정해지면 문헌자료의 탐색과 정보수집을 통하여 구체적인 연구 질문을 만든다.
문헌 찾기
유용한 문헌 자원
1. 전문사서의 안내
2. 일반 사전, 백과사전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전국인물사전
3. 일반 문헌검색 색인 : 정기출판물 안내서
4. 문헌 목록, 데이터베이스 : 전산 데이터베이스, 카드 카탈로그
5. 특수분야 백과사전 : 철학 백과사전, 컴퓨터 사전
6. 특수분야와 관련된 문헌목록, 논문 초록, 서적, 학위논문, 서평 모음집
7. 특수분야의 연구를 위하여 필요한 자료 자원을 안내한 책자
세 가지 종류의 자료
제1차 자료
- 이것은 논문에서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원자료'이다. 작가나 작품을 연구하는 분야에서는 연구대상이 되는 텍스트가 제 1차 자료이다. 영문학이나 역사학과 같은 분야에서는 제 1차 자료가 없으면 연구논문을 쓸 수 없다.
제2차 자료
- 이것은 제1차 자료나 문헌에 대한 연구를 하여 발표한 책이나 논문을 의미한다. 이 자료는 주장하기 위한 보조 근거로서 인용한다. 다른 연구자가 당신의 논문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였다면, 당신의 논문은 그 연구의 제2차 자료가 된다.
제3차 자료
- 이것은 제2차 자료를 대상으로 써진, 즉 다른 사람들의 연구결과를 논하는 책이나 논문이다. 제3차 자료는 일반 독자 대중을 위하여 특수분야의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거나 혹은 다른 연구자들이 주장한 것을 쉽게 기술하기도 한다. 연구 초기에는 제 3차 자료가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들 자료는 지나치게 단순화된 혹은 일반화된 형태로 제시되기 때문에, 또 전문가들은 대개 불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무슨 주장을 할 때는 제 3차 자료에 근거하는 것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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