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테라피(Logotherapy)

2021. 6. 13. 00:08흥미로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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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학자이며 정신과의 의학자인 빅토르 프랑클에 의해서 시작 된 로고테라피(Logotherapy) 또는 의미치료란 무엇일까.

 

프로이드 박사의 정신분석과 애들러 박사의 개인심리학에 이어 심리치료로서 많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주어왔다.

 

창시자인 빅터프랭클 박사로부터 로고테라피는 한마디로 동기이론(Motivation Theory)이라 정의하고 있다. 

 

심리학 자체인 인간을 움직이는 동기가 무엇인지 이해하려는 학문으로써 우리는 인간이 하게 된 생각, 행동, 결정, 선택에 어떤 동기가 영향을 미침으로써 유발되었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프로이드 박사는 정신분석을 통해서 결핍된 인간의 성적 쾌락에의 동기가 인간을 움직이는 핵심적인 동기라고 설명하고 있고, 애들러 박사는 개인심리학에서 기본적으로 열등한 인간은 우월과 힘에 대한 동기로 인해서 움직여 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프랭클 박사는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1차적인 동기를 ‘의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동기’로 설명하고 있다. 

 

가장 근본적인 1차 동인이 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의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동기’라는 것다.  

 

로고테라피는 로고(Logo)라고 하는 단어와 테라피라고 하는 두 단어로 구성되어있다. 로고(Logo)란말, 행실, 계획, 의도, 지혜, 의미(MEANING)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심리치료차원에서 로고테라피에서 로고는 ‘의미’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한 테라피는 ‘치료’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한국말로는 '의미치료’를 뜻합니다. 한마디로 로고테라피는 ‘의미를 통한 치료(Healing through Meaning)’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삶의 이유(why)를 아는 사람은 삶의 어떤 어려움(how)도 견디어 낼 수 있다”

죽음의 수용소라고 하는 책의 서문에 빅터프랭클 박사가 인용한 철학자 니체의 말은 심리치료로서의 로고테라피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고통속에서 가장 많이 경험하게 되는 것은 ‘절망감’이다. ‘아! 이 고통만 사라지면 정말 살 것 같은데.. 희망이 보일 것 같은데…’ 절망이란 바로 희망이 없는 상태, 지금의 고통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느낄 때 가지게 되는 감정이다.  많은 경우 지금의 고통 때문에 희망이 없고 절망스럽다고 느낀다. 그러나 빅터프랭클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절망하는 것은 고통자체 때문이 아니라 고통의 이유를, 즉 고통의 의미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고통 자체가 우리를 절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왜 내가 이 고통을 경험해야 하는지.. 그 고통의 이유를 알지 못할 때, 고통에서 어떤 의미를 발견 하지 못할 때 우리는 절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절망하게 되는 원인이 고통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고통의 이유와 의미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절망하는 것 이다. 그러나 만약 지금 겪고 있는 고통에 반드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면 우리는 고통 때문이 아니라 고통의 의미 때문에 현재의 고통을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가 경험하는 고통 중에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피할 수 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내가 어쩔 수 없었던 피할 수 없었던 고통 앞에서 우리 모두는 과연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을까요? 하느님을 포함한 누군가를 원망하는지.. 아니면 피할 수 없었던 고통이라면 반드시 그 고통에 이유가 있고, 고통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태도를 갖는지.. 고통이 내가 피할 수 없는 것이 였다면 누군가를 원망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고통의 이유와 의미를 당장은 알지 못하지만 아직 내가 살지 않은 저 앞의 미래에 내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고통에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 이라고 믿고 확신할 수 있다면, 나는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나오지 않을까요. 실제 많은 경우 우리는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그 전에 왜 그런 고통을 경험했어야 하는지 깨닫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나고 나서 깨닫는 것이 아니라 고통중인 ‘현재’고통의 이유가 있다고 믿을 수 있다면 우리는 그래도 희망할 수 있지 않을까요. 

 

로고테라피를 발견하신 빅터프랭클 박사는 고통을 심리치료차원에서 고통에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했지만, 빅터프랭클 박사가 제시한 ‘로고’즉 ’의미’는 그 이상의 거시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40년~1945년 아우슈비츠에서(추정 수감 자 수: 400,000. 추정 사망: 1,100,000~1,500,000.)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로고테라피에 대하여 깊이있게 느낄 수 있으며 로고테라피가 얼마나 인간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수 있다.

 

- 출처

https://www.logotherapykorea.org/aboutlogotherapy

 

로고테라피란? | 한국로고테라피 연구소

국제 미국 빅터프랭클 로고테라피 협회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국제 로고테라피 협회로부터 모두 인증받은 로고테라피 전문 교육 연구소입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로고테라피 국제 협회(본

www.logotherapy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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